화염상모반 제거, 한번에 얕은 층과 깊은 층 모두 치료해야 효과적

입력 : 2017-09-26 오전 9:31:54
‘화염상모반’은 대개 선천적으로 생기는 모반으로써, 태어날 때는 편평하고 옅은 분홍색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모세혈관 기형의 일종인 화염상모반은 미용적으로도 문제가 되지만, 방치할 경우 다른 혈관이나 연부조직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이마나 눈꺼풀 등에 발생 시 녹내장으로 연결될 수도 있으며, 비대칭으로 한쪽 팔이나 다리에 나타난다면 해당 부위의 발육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화염상모반 치료에는 혈관레이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붉은색에만 반응하는 색소레이저 VLS레이저와 루메니스원이 대표적인데, VLS레이저는 붉은색 모세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주변 피부는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루메니스 치료는 당일 세안, 샤워가 가능하며,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대개 3-4주 간격으로 시술을 받게 되며, 상태에 따라 짧으면 4개월에서 10개월 정도 치료를 하게 된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레이저 치료비용도 전보다 많이 저렴해졌고, 부분적으로 보험도 가능하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전문병원을 찾아 상담을 해 보는 게 좋다.”며, “특히 일반 혈관 레이저로 효과가 적은 화염상모반에서는 루메니스 원 같이 시술 시 한 번에 화염상모반의 깊은 층과 얕은 층을 모두 치료 할 수 있는 기기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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