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 노화, 비침습적 레이저 리프팅으로 개선

입력 : 2017-10-19 오전 9:42:10
일교차가 커지고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은 평소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부족해진 수분으로 인해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늘어나는 등 피부 노화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을철 피부 노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종 리프팅이나 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개원가 에서는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으며 시술 후 통증이나 흉터가 잘 남지 않고 일상생활로 즉각적인 복귀가 가능한 비침습 레이저 리프팅이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써마지와 에어젯, 슈링크가 있다고 미앤유의원 측은 전했다.
 
미앤유의원에 따르면 먼저 써마지는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속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침투시켜 콜라겐섬유를 생성하고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저가형 팁을 사용할 경우 다양한 피부 트러블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효과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에 정품 팁을 사용하는지 철저히 확인해 봐야 한다.
 
처진 턱살과 주름을 빠르게 개선해주는 슈링크도 인기이다. 고강도 초음파를 기존 레이저가 침투하지 못했던 피부 속 4.5mm까지 조사해 열 응고점을 만들어 늘어진 피부조직을 수축시키는 원리로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처진 피부의 탄력을 빠르게 회복하여 날렵하고 세련된 얼굴라인을 찾아주는데 효과적이다.
 
만약 멍이나 붓기가 걱정된다면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젯리프팅이 효과적일 수 있다. 공기압으로 강력해진 제트 분사 원리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하여 섬유세포를 자극해 피부를 탱탱하고 두껍게 만들어 주는 에어젯은 흉터 병변에 섬유조직을 끊어주기 때문에 각종 흉터에도 탁월한 개선 효과가 있다.
 
변재철 용인피부과성형외과 진료 병원 미앤유의원 원장은 "사람마다 모두 동일한 조건의 얼굴생김새나 피부의 노화 정도가 같은 것이 아니므로 피부층, 노화의 정도 등 개인차를 고려해야 하며, 하나의 시술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레이저시술과 함께 필러, 보톡스 또는 실리프팅을 이용하여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시술은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 미적감각으로 더 꼼꼼한 관리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더불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동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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