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 열린다

입력 : 2017-10-23 오후 3:54:2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올해의 ‘소상공인 주간’이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17년 소상공인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하는 ‘소상공인 주간’은 소상공인법에 따라 매년 11월5일이 ‘소상공인의 날’로, 그 이전 1주일은 소상공인 주간으로 지정됐다. 소상공인 주간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30일 동대문 굿모닝시티에서 개최되는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 중앙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우리동네 1등가게 공동세일전’은 각 지역 지하도 상가, 음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안경점 등 전국 최대 3000여개 소상공인 점포가 함께한다. 전국 어디서나 ‘소상공인 주간’ 이미지에 연동돼 있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동전몬을 잡아라!!’ 행사를 통해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된다.
 
다음 달 1~2일에는 ‘2017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기능경진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맞춤양복협회의 개막식 패션쇼 등으로 화려하게 개막되는 ‘2017 기능경진대회’는 화원, 맞춤양복, 귀금속, 이용사, 메이크업 미용, 선물포장, 보일러설비, 플로리스트 등 8개 업종 단체가 참여해 업종별로 우수한 기능인들을 선발하게 된다.
 
‘2017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는 200여명의 모범소상공인들과 육성공로자 등에게 훈·포장을 비롯한 정부포상과 기관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할인정보, 소상공인대회 안내·사전등록, 증정행사 등 소상공인주간행사에 관한 정보는 소상공인 주간 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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