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로나민', 7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인지도 부문 압도적 우위…'메디터치'도 습윤드레싱 1위

입력 : 2020-04-02 오후 5:15:18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실팅(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인지도와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및 애착의 정도를 나타내는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와 관련한 핵심 지표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종합영양제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능률협회컨설팅 측은 "아로나민은 브랜드인지도와 관련해 일정 범주 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의미하는 최초인지도 항목에서 후보군 대비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고, 브랜드충성도의 경우 구입 의향, 이용 편익 등 영업·판매 관련 지표인 구입가능성 측면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활성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속성 및 효능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 학술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번 조사에서 아로나민 외에 상처용 습윤드레싱 품목 '메디터치' 역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메디터치는 브랜드와 관련한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을 반영하는 브랜드충성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실팅(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사진/아로나민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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