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몰려든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서로가 부딪치는 클럽은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장소"라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또 "전국의 시도 교육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온라인 개학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스]강종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총리실 제공) 2020.04.07. photo@newsis.com](http://newsroom.etomato.com/userfiles/NISI20200407_0016239409.jpg)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