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최고점 또 경신

입력 : 2020-11-27 오후 3:44:5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2630선을 돌파하면서 하루 만에 사상 최고점을 새로 썼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1포인트(-0.04%) 하락한 2624.8로 출발한 이후 보합세를 이어가다 장중 한때 2634.69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코스피는 전날 세운 역대 최고치(2625.91)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7억원, 7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7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068270)(1.21%), 현대차(005380)(1.12%), 기아차(000270)(1.03%)가 강세를 보였고 LG화학(051910)(-1.10%), POSCO(005490)(-1.03%), 카카오(035720)(-0.67%)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03포인트(1.26%) 상승한 885.5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965억원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8억원, 463억원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65%), 씨젠(096530)(5.68%), 에코프로비엠(247540)(1.51%)가 뛰었고 펄어비스(263750)(-3.12%), 에이치엘비(028300)(-1.28%),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2%)은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1103.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최고점을 경신한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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