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KT CFO 출신 김범준 부사장 영입

경영지원총괄 임명, 재무시스템 등 내부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기대

입력 : 2021-02-15 오전 10:27:32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씨젠(096530)은 KT 재무총괄 출신 김범준 부사장을 영입, 전략 및 해외법인 운영을 포함한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젠은 김범준 부사장 영입을 통해 향후 비약적 성장에 대비한 글로벌 법인 체계 구축과, 준법경영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견실한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범준 부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다양한 경험을 한 뒤 KT에서 재무총괄(CFO) 및 자회사관리 총괄을 역임했다. 또 한온시스템 CFO, 유영산업 CEO를 거쳐 재무, 전략, M&A, 기업금융, 법인관리 등을 진두지휘한 전문가다. 
 
씨젠은 김 부사장이 회사의 차세대 성장을 지원할 적임자로 보고다. 특히, 김범준 부사장의 경영지원총괄 임명을 통해 씨젠의 재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부회계기준 강화 외에 준법훼손위험 대응 등 전반적인 내부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씨젠 관계자는 "회사의 급격한 외형 성장에 비해 내부 시스템의 체계화 및 고도화가 부족했으나 이번 김범준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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