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사흘째 12% 급락

입력 : 2021-03-22 오후 3:04:1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상장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2시59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12.61%) 내린 14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 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하며 16만25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상장 이틀째인 19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48% 하락 마감하며 상승 열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기대와 정반대인 흐름에 공모주를 보유한 투자자들의 매도량이 증가했고, 다수의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먹통이 됐다.
 
일각에선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제약 기업이다. 백신·바이오의약 연구개발, 위탁생산(CMO) 등을 주력으로 한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고, 본격 백신 생산에 나서는 등 감염병 예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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