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자기계발 중"

과반은 투자 시간 증가 등 코로나 영향 체감

입력 : 2021-05-10 오전 8:45:23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늘어난 여가 시간을 자기계발의 기회로 만드는 직장인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266명에게 ‘자기계발 현황’을 설문해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명 중 3명 이상(64.5%)이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65.8%가 코로나19가 자기계발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영향으로는 ‘고용 불안감으로 인해 자기계발 필요가 늘어남’(56.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경영난과 대규모 해고, 일자리 감소 등을 목격한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자기계발 욕구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불안한 심리로 인해 재테크 등에 관한 관심이 촉발됨’(43.2%), ‘집콕 등으로 인해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이 많아짐’(33%), ‘퇴직 이후 또는 N잡을 준비하는 계기가 됨’(30.2%), ‘모임 축소 등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할 비용이 생김’(17.7%)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응답자 과반(53.1%)은 코로나19로 이전보다 자기계발 시간이 늘었다고 답해 투자하는 시간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직장인 중 가장 많은 56%(복수응답)가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공부’(42.2%),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28.2%), ‘취미, 특기 활동’(23.7%), ‘본업 외 자격증 취득’(21.1%),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점수 취득’(11.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자기계발 방식으로는 ‘온라인 강의 수강’(56.6%,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이어 ‘관련 서적 독학’(43.3%), ‘유튜브 등 개인 방송’(40.6%), ‘학원 등 오프라인 교육’(16.9%), ‘대학원 등 진학’(6.3%), ‘스터디 모임’(4.8%) 등도 있었다.
 
투자 시간은 일주일 평균 4.5시간으로 조사됐고 주로 ‘퇴근 후’(65.7%, 복수응답) 시간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주말·휴일(45.3%), ‘자투리 시간’(33%), 출퇴근길(13.4%), ‘점심 시간’(4.9%), ‘출근 전’(4.9%) 등으로 나타났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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