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인디스땅스’는 뮤지션을 선발해 지원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자 음악지원 사업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그간 2219팀이 거쳐갔다. 공중파를 비롯해 미국 SXSW, 홍콩 EAR-HUB 등 해외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는 등의 성가를 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주관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21’이 10일부터 6월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영상 심사를 통해 45팀을 선발한 후 경기도 공연장에서 예선, 본선, 결선을 진행한다.
우승팀은 상금 외에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TOP 20 뮤지션은 음원 제작·유통, TOP 45 뮤지션은 비디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2021년에는 특히 ‘아리랑 국제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참가 요건은 장르와 연령에 관계없이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면 가능하다. 본인이나 팀원, 소속사의 거주지와 소재지가 경기도인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기도 소재의 대학교를 재학·휴학·졸업한 경우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그간 인디스땅스를 거쳐간 팀으로는 ‘불고기 디스코’ 외에 ‘우자앤쉐인’, ‘롤링쿼츠’, ‘잭킹콩’, ‘기프트’, ‘헤이맨’ 등이 있다.
인디스땅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