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이발티노스타트' 일본 특허 획득

약효·유효량 유지하면서 수분 안정성 개선

입력 : 2021-06-04 오후 3:55:30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췌장암, 간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명은 '알킬카바모일 나프탈렌일옥시 옥테노일 하이드록시아마이드 또는 그 유도체의 약학적 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그 제조방법'이다.
 
이번 염특허는 한국, 호주,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 특허 획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약효 및 유효량 등 특성을 유지하면서 수분에 대한 안정성을 개선해 상업화 생산을 가능케 한 특허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원료 제조가 용이해져 용해도, 원료 물리화학적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허는 오는 2038년 4월18일까지 유효하며, 향후 다른 회사들이 같은 염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일본 특허 등록을 통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특허권이 더욱 강화돼 국가별 실시권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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