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경쟁 미니밴과 다른 승차감”…시에나 하이브리드

차통┃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미니밴…친환경성·높은 연비 등 장점

입력 : 2021-06-12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차통은 신차의 디자인부터 장·단점, 시승 리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차량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 미니밴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기아(000270) 카니발이 시장을 주도했다면 현대차(005380) 스타리아, 혼다 오딧세이 등이 출시됐고 토요타의 ‘시에나 하이브리드’가 가세하면서 라인업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국내 유일한 하이브리드 미니밴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차량의 전면을 보면 아래 범퍼라인이 두껍도 헤드램프 라인이 강렬합니다. 저중심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전고가 낮습니다. 그때문에 안정적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측면부를 보면 급격하게 상승하는 라인이 돋보입니다.
 
일반적인 토요타 차량은 후면부보다 전면부가 강렬한 경우가 많은데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독특한 리어램프 등 후면부 인상이 더욱 강합니다. 
 
시에나 하이브리드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차량 내부를 보면 일본차 특유의 감성이 느껴집니다.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구조와 저중심 라인이 적용됐습니다. 앞좌석에는 통풍 및 열선, 뒷좌석에는 열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존 에어컨 시스템이 탑재돼 좌석별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줍니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WD와 4WD로 구성됐습니다. 일반적으로는 4WD가 비싼데, 이례적으로 2WD는 6400만원, 4WD는 6200만원입니다. 2WD에는 오토만 시트가 장착됐고, 그 외에 HUD, 20인치 휠, 11.6인치 LCD 대형화면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차량의 전장은 5175mm입니다. 스타리아(5255mm)보다는 작지만 카니발(5155mm)보다는 큽니다. 전폭은 세 모델 모두 1995mm입니다. 저는 지난해 신형 카니발을 시승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훨씬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소음은 제 생각보다 컸고 등판성능도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연비는 16에서 17km/l 정도 나왔습니다. 경쟁 미니밴 가솔린 모델은 물론 카니발 디젤보다도 연비가 좋습니다. 
 
시승하기 전 2WD와 4WD 중 한 모델만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2WD를 골랐습니다. 4륜을 체험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오토만 시트라던가 HUD,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승차감과 연비 등만 보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니밴에 많은 사람들이 탑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주행감은 장점입니다. 다만 가격이 6000만원대이기 때문에 카니발이나 스타리아와 차이가 큽니다.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 편인데, 하브의 장점이 얼마나 발휘될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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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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