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신규 1공장 외관공사 완료

VGXI 본사로 이용…내년 4월부터 상업 생산 가동

입력 : 2021-10-05 오전 8:52:05
VGXI 신규 1공장 조감도. 사진/진원생명과학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자회사 VGXI가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에 건설 중인 신규 1공장의 외관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외관 공사 완료는 지난 4월 최종 강철 빔이 설치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외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공사는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현재는 공기 처리기, 공정 냉각기 및 멸균수 여과 시스템 등 주요 기계 장비가 도착해 설치 중이다. 비상 발전기 시스템은 이달 중 갖춰져 중단 없는 전력 공급도 가능해진다.
 
공사가 모두 끝나면 신규 1공장은 VGXI 본사로도 쓰인다. 상업 생산 가동은 내년 4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며 현재 주문을 접수 중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DNA 및 RNA 의약품의 고도로 숙련된 생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신규 1공장을 통해 수십년 동안 축적된 전문성과 체계화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DNA 제조 기술을 활용해 현재와 미래의 고객 모두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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