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오징어 등 최대 30% 할인…'코리아수산페스타' 개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등 31개사 참여

입력 : 2021-10-31 오후 4:08:54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내달 1일부터 고등어·갈치·오징어·명태·참조기·마른멸치 등 인기어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한도는 2만원까지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경제 회복 등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코리아수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등)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 컬리, 쿠팡 등), 생협 4개사, 수산 창업기업 4개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해 대중성어종 6종(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마른멸치)과 굴, 홍합을 이번 행사품목으로 지정했다. 
 
대중성어종 6종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행사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30% 할인에,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기존 1인당 1만원 할인한도도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 한도를 2만원으로 높이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업인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경제 회복 등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코리아수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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