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589명, 위중증 347명…국민 75.6% 접종완료(종합)

수도권 1209명·비수도권 369명
사망자 16명 늘어…누적 2874명
백신 1차 신규 8만명…접종률 80.3%
18세 이상 성인 87.9% 접종완료

입력 : 2021-11-02 오전 10:05:00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589명 추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총 2874명, 치명률은 0.78%다. 
 
특히 전 국민의 75.6%가 백신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만 보면 87.9%가 접종을 완료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89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578명, 해외유입 11명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인 1일 1686명보다 97명 줄었고, 이틀째 10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주말인 10월 31일과 평일인 11월 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통상 확진자 수는 주 초반 감소세를 보이다 평일 검사 건수가 본격적으로 집계되는 수요일부터 급등하는 경향이 짙다. 또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며 신규 확진자 수가 2~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7일 1952명, 28일 2111명, 29일 2124명, 30일 2104명, 31일 2061명, 11월 1일 1686명, 2일 158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9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 1209명(76.6%)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69명(23.4%)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대전·부산 28명, 충북 24명, 경북 2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 등이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47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4명, 치명률은 0.78%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8만2747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22만4561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0.3%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1만8436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880만4722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75.6%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는 92.3%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7.9%가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마쳤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89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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