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디바이오센서, MSCI 깜짝 편입에 3일째 상승

입력 : 2021-11-16 오후 4:46:42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의 주가가 상승세를 잇고 있다.
 
16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대비 1700원(3.29%) 상승한 5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7월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8월 공모가(5만2000원)를 하회하다가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공모가를 회복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인 '스탠다드 Q'를 개발한 바이오기업이다.
 
김민준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계 최초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 WHO 긴급 사용승인을 획득했고, 국내 최초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항체진단 제품 정식허가를 받았다"며 "기술력 부분에서 차이가 느껴진다"며 호평했다.
 
이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깜짝 편입으로 주가가 22%가 뛰었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가 인도 캐파(생산능력) 증설도 하고있는데, 캐파를 증설했다는 것은 향후 매출액 추이가 늘어나면서 기업이 계속 성장해 간다는 뜻인데, 진단키트 쪽은 어렵다고 본다"면서 "중장기 투자는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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