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붉은여우' 남매, 서울어린이대공원 새 식구 됐어요"

2018년생 수컷 '동이'·암컷 '희망이'

입력 : 2022-03-25 오후 12:04:47
 
[뉴스토마토 전연주 인턴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붉은여우 남매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
 
서울시설공단은 2018년 3월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붉은여우 수컷 '동이'와 암컷 '희망이'를 지난 2월 영구임대 방식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옮겨왔다고 25일 밝혔다.
 
멸종위기종인 붉은여우는 크고 세모형의 귀에 길고 뾰족한 주둥이, 풍성한 꼬리 등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어울릴 만한 외모와 호기심 많은 성격이 특징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붉은여우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공단 측은 붉은 여우가 새로 만든 동물원 CI(상징 이미지)의 모델이면서 멸종위기종이기도 하기 때문에 보호차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이'와 '희망이'는 실외 방사장과 따뜻한 실내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붉은여우 남매가 본능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했고 전문 사육사의 특별 돌봄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동물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붉은여우 남매를 만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동영상도 올릴 계획이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 식구가 된 '동이'와 '희망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동물원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새 식구가 된 붉은여우 남매 희망이(왼쪽)와 동이. (사진=서울시)
 
전연주 인턴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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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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