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가 대체불가능토큰 시장에 진출한다.
SBS는 30일 NFT 프로젝트인 트레져스 클럽과 NFT 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S는 트레져스클럽과 SBS 프로그램 IP를 활용한 NFT 및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업무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SBS는 ‘골 때리는 그녀들’, ‘런닝맨’, ‘동물농장’ 등 핵심 프로그램 NFT 사업을 구체화하여 올 상반기 중 첫 번째 NFT 콜렉션을 발행할 예정이며 향후 전 장르 IP를 포함하는 ‘NFT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트레져스클럽은 지난해 10월 제너러티브 아트 NFT 콜렉션을 완판시키며 NFT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콜라보레이션 NFT를 5,000개 이상 판매했다. 최근에는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로 구매가 가능한 메타버스 커머스를 론칭하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SBS 관계자는 “NFT 시장 진출은 SBS 콘텐츠에 새로운 소유의 가치를 부여 및 극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팬 중심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며 “지금까지 SBS가 축적해온 방대한 IP를 활용하여 NFT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온-오프라인 팬덤 사업까지 국내외 시장에 전방위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는 이를 위해 업계 관련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SBS는 30일 NFT 프로젝트인 트레져스 클럽과 NFT 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