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훈 SM상선 대표, 2022년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

코로나19 물류난에 해운물류 산업 발전 노력 공로
박 대표 “수출기업 시장 진출 기여에 최선 다할 것”

입력 : 2022-05-02 오전 11:07:06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SM상선은 지난달 29일 박기훈 대표이사가 2022년 해운물류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용석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은 “한국의 해운·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SM상선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박 대표를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부활을 위해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SM상선 사옥에서 한국해운물류학회 최용석 회장으로부터 해운물류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SM상선)
 
박 대표는 “뜻깊은 상을 받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시장 진출과 한국 해운 물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해운물류학회는 1982년 창립돼 해운 물류 분야 연구와 학술대회 개최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해운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경영인을 매년 1명씩 선정해 해운물류경영대상을 시상해 왔다.
 
앞서 SM상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류난이 본격화된 2020년 하반기부터 임시 컨테이너 선박 총 29척을 투입했다.
 
SM상선 관계자는 “4척의 선박을 업사이징(기존에 배선된 선박보다 큰 선박을 투입하는 것)함으로써 국내 수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부터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복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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