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엔진오일 'X9000'·'X7000' 교환 행사

화물차 운전자 대상 주유상품권 증정…연비 개선 기능 안내

입력 : 2022-06-03 오전 10:30:5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화물차 기사를 대상으로 엔진오일을 ZIC(지크) X9000과 X7000 제품으로 바꿔준다.
 
SK루브리컨츠는 ZIC(지크) X9000 및 X7000 교환 프로모션 행사를 지난 1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4개월 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ZIC PRO 교환소를 찾아 X9000과 X7000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화물차 운전 고객들에게 각각 SK 주유상품권 2만원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SK루브리컨츠는 ZIC(지크) X9000 및 X7000 교환 프로모션 행사를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약 4개월 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신규 출시한 화물차용 엔진오일의 연비 향상 효과와 DPF(배기가스 저감 장치) 보호 성능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가혹한 환경에서 주행하는 화물차의 특성상 엔진을 잘 보호할 수 있는 점도가 높은 엔진오일이 주로 사용되지만, 점도가 높아질수록 연비 개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이번 제품들은 초저점도 엔진오일로, 연비도 향상하면서 엔진 보호 성능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한진(002320)과 협업을 통해 택배 차량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제품인 '15W-40 CJ-4' 대비 X9000 5W-30은 평균 3.1%, 'X7000 10W-30 CK-4'는 2.5%의 연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X9000 5W-30을 사용할 경우, 연간 13만㎞를 주행하는 11톤 화물차를 기준으로 연간 유류비를 최대 196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X9000과 X7000은 엔진 보호 성능이 탁월하고 DPF 보호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도 저감함으로써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연비 향상 및 친환경에 특화된 제품을 지속 개발·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환경오염도 저감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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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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