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증시 하락에 2600선 붕괴

입력 : 2022-06-10 오전 9:36:37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뉴욕증시가 글로벌 긴축 우려에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도 1%대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2포인트(1.21%) 하락한 2593.6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2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4억원, 2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73포인트(1.0%) 하락한 868.4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5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과 9월에 정책 금리를 인상할 것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긴축 우려가 강화돼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8.11포인트(1.94%) 하락한 3만2272.7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7.95포인트(2.38%) 떨어진 4017.8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2.04포인트(2.75%) 하락한 1만1754.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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