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美 국립보건원, 인플루엔자 DNA백신 310만달러 지원"

입력 : 2010-10-01 오후 1:51:28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VGX인터(011000)는 미국의 관계사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가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유니버셜 인플루엔자 DNA백신의 개발과 관련한 연구비로 310만달러(약 40억원)를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VGX인터와 이노비오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니버셜 신컨(SynCon™) 인플루엔자 DNA백신 기술'이 미국 국립보건원장실(Office of the NIH Director)과 국립보건원 커먼펀드(NIH’s Common Fund)가 지원하는 '변혁 연구 프로젝트(Directors’s Transformative Research Projects)'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VGX인터는 올 3월 이노비오와 유니버셜 인플루엔자 DNA백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 기술 특허를 비롯 아시아 지역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인플루엔자 타입 가운데서도 계절성 인플루엔자를 타깃으로 하는 유니버셜 계절성 인플루엔자 DNA백신을 개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버셜 인플루엔자 DNA백신에 대한 조형과 생산은 VGX인터의 미국 계약생산대행(CMO) 자회사인 VGXI에서 담당한다.
 
김병진 VGX인터 대표이사는 "유니버셜 플루 DNA백신은 유전적으로 불일치 하는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폭넓은 예방이 가능한 백신으로 개발 중"이라며 "이번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으로 유니버셜 인플루엔자 DNA백신을 개발하는데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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