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서 ‘바이오 스판덱스’ 첫 선

‘프리뷰 인 서울 2022’서 친환경 테마 최대규모 전시부스 마련
세계 최초 상용화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원단 소개
탑텐·지오지아 보유 신성통상과 협업한 친환경 제품 선보여

입력 : 2022-08-24 오전 10:34:06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효성티앤씨(298020)가 세계 최초 상용화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친환경 섬유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4일~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2’에 참가해 친환경을 주제로 한 최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 리젠.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옥수수를 원료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 인증을 받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해서 만든 바이오 섬유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우수한 신축성 및 회복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및 애슬레저 웨어, 란제리 등 기존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성티앤씨는 리젠(regen)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에 이어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친환경 섬유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 해안가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 오션’,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제작한 원단도 소개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1위 SPA브랜드 ‘탑텐’과 캐주얼 웨어 브랜드 ‘지오지아’ 등을 보유한 신성통상과 전략적으로 협업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신성통상의 친환경 의류 라인 ‘에코리아(ECOREA)’ 티셔츠, 바람막이 상하의 세트, 가방 등은 효성티앤씨의 대표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들었다.
 
전시부스 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 등으로 제작한 패션 브랜드 제품도 소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셔츠와 양말, 닥스셔츠의 넥타이, 무인양품·엘에이알 운동화 등을 선보인다.
 
국내 중소 원단 협력사 9곳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부스도 마련했다. 전시 공간과 영업, 상담 장소를 무상 제공해 친환경 섬유 시장 생태계를 확장과 상생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 접점을 만들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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