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임직원,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나눔

포스코인재창조원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
그룹사 우수 학습자 명의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도서 기부

입력 : 2022-10-06 오전 10:05:12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포스코그룹이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인천에 이어 포항과 광양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30일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새생명지역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두 명, 포스코인재창조원 김상락 그룹장, 이희선 리더. (사진=포스코)
 
아 캠페인은 그룹사 임직원들이 회사의 온라인 학습공간인 ‘러닝플랫폼’을 통해 학습에 따른 일정 포인트를 쌓으면 포스코그룹의 인재육성과 교육콘텐츠 생성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이 매월 우수학습자 10명을 선정해 이들 명의로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응원문구와 함께 기부한다.
 
러닝플랫폼은 일 평균 8000여명의 포스코그룹·관계사 임직원이 접속해 e-book, 카드뉴스, 이러닝 영상, 오디오북 등 콘텐츠를 수강하고 있는 온라인 학습공간이다.
 
앞서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새생명지역아동센터’에 러닝플랫폼 우수학습자 30명 명의로 아동도서를 기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학습도 하면서 지역 소외아동에게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가 그룹사 직원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2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대상 지역을 포항과 광양지역으로 넓히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나의 학습이 우리 아이들의 학습으로 이어집니다’라는 구호로 포스코 임직원들의 학습이 지역사회 소외 아동들에게 도서 기부로 이어지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선순환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큰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조성에 작게나마 기여하는데 그 의미가 깊다"고 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 김순기 원장은 “러닝플랫폼에서 디지털 기반의 작은 기부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형태의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하여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인재창조원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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