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8981명…3개월 만에 1만명 아래로

7월 4일 이후 처음으로 1만명 밑돌아
국내발생 8934명, 해외유입 47명

입력 : 2022-10-10 오전 10:12:45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1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981명을 기록했다. 누적 인원은 2497만977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4일 6243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1만7654명보다는 8673명, 일주일 전인 1만2150명보다는 3169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893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7명으로 파악됐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6명이다. 전일(79명)보다는 33명 감소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1명이다. 전날(305명)보다 6명 늘었다.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8%다. 병상 1610개 가운데 1307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8.8%, 비수도권은 19% 정도다.
 
전일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29명) 대비 6명 감소했다. 이들 사망자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80세 이상 13명(56.5%), 70대 9명(39.1%), 60대 1명(4.3%)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3만1342명이다. 전날 1만244명(수도권 6010명, 비수도권 4234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68곳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85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5곳)이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981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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