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동통신' SKB·LGU+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보호 '매우 우수'

방통위 2022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 공개
부가통신 구글·글로벌사업자 애플은 개선 필요

입력 : 2022-11-16 오후 6:15:1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SK텔레콤(017670)이 이동전화 부문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032640) 등은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았다.
 
방통위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2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심의·의결했다.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에 따라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간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수준을 평가한 결과다. 
 
올해 평가는 기간통신과 부가통신 등 12개 서비스 분야 총 4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2021년도의 4개 서비스 분야를 올해는 7개 서비스로 세분화해 카카오모빌리티, 당근마켓을 신규 평가 대상으로 포함했다. 
 
경기 과천시 방송통신위원회. (사진=뉴시스)
 
평가 결과 기간통신 이동전화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이 매우우수 등급으로 평가돼 전년보다 1등급 상향됐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는 우수등급으로 평가돼 전년과 동일 등급을 유지했다. 
 
기간통신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를 비롯해 HCN(126560), SK텔레콤 등 4개 사업자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전년보다 1등급 상향 평가됐다. KT와 LG헬로비전(037560), 딜라이브 등 3개 사업자는 우수등급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향됐다. 
 
부가통신 애플리메이션(앱)마켓 분야는 삼성전자(005930)가 우수등급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향됐고, 구글과 원스토어는 양호등급으로 전년보다 1등급 하향됐다. 한편 애플은 이번에도 미흡등급으로 평가됐다. 5년 연속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됐다. 
 
부가통신 검색·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에서 NAVER(035420)는 우수등급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향 평가됐고, 카카오(035720)(다음, 카카오톡)는 2개 서비스 모두 보통등급으로 평가돼 전년과 동일 등급을 유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의 구글(유튜브)은 양호등급으로 평가, 전년보다 1등급 하향됐다. 
 
방통위는 향후 부가통신서비스 평가대상 확대, 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강화 및 전기통신역무 제공 중단 고지, 이용자 피해예방 시스템 운영 개선 등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를 유도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대상 사업자의 평가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와 전문가 컨설팅도 확대하고, 사업자 자기진단 제도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가 평가에 그치지 않도록 이용자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기통신사업자들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경쟁을 유도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순환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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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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