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7일 일본 대학생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험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진행됐으며, 일본 오키나와 인터내셔널 리조트 칼리지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승무원 체험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비스 트렌드&마인드 과정 △헤어두&메이크업 과정 △워킹&서비스 롤 플레이 과정 등을 체험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과정에 입과한 마에자토 유유 학생은 “평소 항공사 입사를 꿈꿔온 학생으로서 좋은 기회라 생각해 지원했다”며 “훌륭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으니 진짜 승무원이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일본 대학생 체험 과정 재개가 한일 양국 간 여행 뿐만 아니라 교육 및 문화 교류 재개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승무원 지망 학생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 과정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02년 첫 과정 이후 약 3만 6000명의 학생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체험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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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열린 일본 대학생 '승무원 체험과정'에서 일본 오키나와 인터내셔널 리조트 칼리지 학생들이 '인사하기'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