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30선 마감…코스닥은 반년 만에 800선 돌파

입력 : 2023-03-03 오후 4:00:4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미국 증시 훈풍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와 2차전지·제약주 강세로 2% 가까이 오르면서 6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2포인트(0.17%) 오른 2432.0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88포인트(0.53%) 오른 2440.73에 출발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 241억원 사들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943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삼성전자(005930)(-0.49%), SK하이닉스(000660)(-0.91%), 현대차(005380)(-1.34%), NAVER(035420)(-0.24%)는 주가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7%), 삼성SDI(006400)(2.96%), LG화학(051910)(3.69%), 기아(000270)(0.51%)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23포인트(1.93%) 오른 802.42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7포인트(0.78%) 상승한 793.36으로 출발해 장중 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홀로 227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20억, 13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0.84%)와 펄어비스(263750)(-0.12%)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4.03%로 상승 폭이 컸으며, 이어 에코프로(086520)(+8.9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05%), 엘앤에프(066970)(+3.19%), HLB(028300)(+1.10%), 에스엠(041510)(+0.94%) 순이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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