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0월5일 개최

여가위서 야당 단독 의결

입력 : 2023-09-27 오후 2:44:5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0월5일 개최됩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 후보자(여가부 장관 김행) 인사청문요청안 및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 4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권인숙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여가위원들만 참석을 했는데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회의 일정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등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야당 간사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추석 연휴 직전까지 협상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 의결하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 후보자에 대해 그동안 많은 검증을 거쳐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다', '사퇴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철회가 필요하다'는 우리 당의 주장이 있었다"며 "인사청문회가 꼼꼼하고 충분히 실시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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