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I 기반 의료기기 성능평가 국제표준 만든다

입력 : 2023-11-20 오전 9:52:55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표준위원회 의료용 전기기기 기술위원회(IEC/TC 62)에 제안한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평가 절차에 관한 국제표준 개발이 승인되면서 앞으로 해당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될 전망입니다.
 
식약처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 의료기기는 미래시장을 주도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향후 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이 개발되면 우리 제품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팀 리더로 활동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중국 식품의약품검정연구원(NIFDC) 등 국제 의료기기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팀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표준 개발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규한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표준을 신속히 개발하는 등 우리의 기준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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