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유영상 대표(사장) 체제를 유지합니다. 2021년 11월 취임한 유영상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유임됐습니다. 유영상 사장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를 목표로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7일 글로벌 AI 컴퍼니 본격 도약을 위한 2024년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1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유영상 대표는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및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AI인프라·AIX·AI서비스 등 AI 피라미드 3대영역을 중심 사업 추진을 위해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AI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는 글로벌 퍼스널 AI 어시스턴트(PAA)와 함께 텔코 특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기 위해 자강과 협력을 추진합니다. 

 

T-B 커스터머사업부와 T-B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합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T-B 원바디(One Body) 체제 구축도 강화합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톱 팀(Top Team) 조직도 신설했습니다. 아울러  AI와 글로벌 사업 적극 지원할 대외협력 담당도 신설했습니다. 대외협력 담당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대외협력(CR), 홍보(PR) 기능을 총괄하는 자리로, 사장으로 승진한 정재헌 담당이 맡습니다. 정재헌 사장은 SK스퀘어(402340)에서 투자지원센터장과 SK텔레콤 변화추진1 담당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임원인사 내용입니다. 

 

◇전입 Top Team 임원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 승진)

 

△김양섭 담당(CFO)

 

△유경상 담당(CSO)

 

◇신규 임원 선임

 

△조현덕 AI Communication 담당 겸 서비스개발 담당

 

△이재신 Global AI사업개발 담당

 

△유철준 Smart Device CT 담당

 

△채영훈 대구 담당

 

△송정범 B SME 담당

 

△김구영 T-B Enterprise Sales CP 담당

 

△김재석 B DC기술 담당

 

△김명국 Cloud CO 담당

 

△홍선기 수도권Infra 담당

 

△이현우 GS AIDC추진 담당

 

△박규현 Digital Comm 담당

 

△황재만 HR 담당

 

△이혜연 변화추진 담당

 

△김성진 B CR 담당

 

△김호근 법무 담당

 

△이재준 SKTA 대표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