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740억원, 전년비 0.2%↓

입력 : 2025-04-30 오전 9:59:18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조629억원으로 같은 기간 0.26% 줄었습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96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836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455억원입니다. 주택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은 늘었는데요. 특히 인프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습니다.
 
신규수주는 4조 65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입니다. 
 
GS건설은 연초 제시한 신규수주 가이던스(14조3,000억원) 대비 32.6%를 달성했습니다. GS건설 측은 최근 국내외 예측하기 힘든 경제 지표와 어려운 건설업황 가운데에서도 오랫동안 쌓아온 다양한 건설 역량과 성공적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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