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업종별 단체 대상 무역구제 역량 강화

불공정 무역행위 대응 지원센터 워크숍 개최
덤핑조사제도·불공정무역행위조사 등 설명

입력 : 2025-05-30 오전 7:01:17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불공정 무역행위 및 산업 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역구제제도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원센터는 덤핑이나 지재권을 침해한 물품의 제조·수출입 등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원센터는 무역위원회가 지난 2007년 9월부터 업종별 협·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원센터는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6개소의 불공정 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시작해 지난해 6월 덤핑으로 인한 산업 피해 대응을 위해 홍보·상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올해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제지연합회 등이 추가 지정되면서 5월 말 기준 총 26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무역위원회가 운영 중인 덤핑 조사제도,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제도, 우회 덤핑 방지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무역구제 조사·상담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협회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무역위원회는 역량 강화 교육의 지속 실시, 교육 교재와 홍보 자료의 개발·보급 등을 통해 지원센터의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원센터가 무역위원회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무역 구제 제도를 홍보하고 안내하는 데 앞장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지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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