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15개 정예팀의 제출서류에 대해 서면평가를 진행해 10개 정예팀을 압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면평가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객관적,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10개 정예팀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정예팀을 압축하고,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초까지 정예팀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정된 팀은 정부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대규모 데이터, 전문 인력 등 핵심 자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에는 오는 2027년까지 최대 3년간 총 2136억원이 투입되며 대표 AI 모델로 선정되면 'K-AI 모델', 개발사는 'K-AI 기업' 등의 명칭을 쓸 수 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