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에 문호상 전무 내정

외부 영입 아닌 내부 승진 인사
삼성전자 해외마케팅 출신

입력 : 2025-07-28 오후 4:05:37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웅진(016880)그룹이 상조 계열사인 웅진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에 문호상 전무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문 내정자는 삼성전자(005930) 해외마케팅, 금강기획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베스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웅진프리드라이프(구 프리드라이프)에 합류해 영업대표와 장례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문 내정자는 사내에서 홍보와 마케팅 이론에 정통하고, 재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브랜딩 및 경영 전문가입니다. 상조업의 핵심인 영업, 마케팅, 의전, 장례식장 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 인사는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승진 인사로, 문 내정자는 조직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의 조직 정착과 통합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내정자는 다음 달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후 사장 승진 및 대표이사로 공식 부임할 예정입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문호상 내정자는 상조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 감각을 갖춘 인물로, 사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만큼 웅진프리드라이프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앞으로 웅진그룹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업계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웅진)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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