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토마토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사 제작 플랫폼 토마토아이컷을 론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토마토아이컷은 기사 작성부터 영상 제작까지 하나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형 콘텐츠 솔루션입니다. 기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개인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음성으로 뉴스를 읽어줍니다. 적절한 영상을 추천해 편집하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기자가 취재 노트·녹취록 등을 토마토아이컷에 입력하면 초안이 생성됩니다.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 파일만으로도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생성된 초안은 원하는 문체에 맞춰 수정이 가능하고, 사용 이력이 누적될수록 맞춤형 기사 작성이 용이해집니다.
토마토아이컷은 기자의 목소리도 학습해 뉴스를 읽어줍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1분 이상의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기자가 직접 읽은 것 같은 오디오 파일이 자동 생성됩니다.
영상 편집은 취재 영상을 업로드해 클릭 몇 번과 간단한 프롬프트 수정 작업만 거치면 됩니다. AI가 취재 영상을 분석해 기사 내용에 가장 적합한 영상 컷을 추천합니다. 추천된 영상 컷에는 적합한 자막을 자동 생성하는데, 필요한 부분만 선별해 사용하면 됩니다.
토마토아이컷에서 학습이 반복될수록 개인 맞춤형 작업 툴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용자별로 고유의 문체, 음성, 영상 스타일에 따라 뉴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