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이 현대해상에 '위-체크'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보험가입자를 위한 청약 관련 서류 등록 간소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미지=쿠콘)
쿠콘의 위-체크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 공공기관의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간소화 체계 구축으로 현대해상 외국인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더 이상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스캔해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알림톡으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본인 인증만 거치면 필요한 서류가 자동 제출됩니다. 이후 보험사 내부 심사도 한층 신속하게 진행됩니다.
현대해상은 위-체크에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조회'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함께 도입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내부 심사 프로세스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업은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보험사의 내부 업무 프로세스까지 혁신한 대표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