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296억원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와 493%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입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3연속 흑자 배경으로 개발 전담 자회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와 시즌제 도입 등 기존 게임 업데이트에 따른 수익성·영업익 개선을 꼽았습니다. 자회사 플레이링스 매출은 2분기 181억원, 상반기 기준 365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내년 출시 목표인 신작 개발에 집중하며 '애니팡' 시리즈 등 주력 제품군의 신작 출시급 재정비를 진행합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연말 신규 시즌과 부분 업데이트를 선보인 '애니팡2'와 '애니팡4'에 이어 국내외 마니아를 보유한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 '애니팡3' 등이 새 시즌을 준비하며 하반기 신작 공백을 채울 것으로 내다봅니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애니팡 시리즈를 필두로 견고한 실적을 다지며 설립 이래 최초로 해외의 거대 캐주얼 게임 시장을 목표로 한 신작을 구성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