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며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신규 사업 철회와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은 줄고 순손실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2059억원으로 전년 동기(2210억원)대비 6.8%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46.0% 줄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7789만원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029억원으로 전년동기(4372억원)대비 7.9% 감소했습니다. 누적 영업손실은 71억원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누적 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AI 디지털교과서 사업 철회에 따른 개발비 손상차손 반영 등 복합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웅진씽크빅 본사. (사진=웅진씽크빅)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