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초음파의학회, 차세대 초음파 기술 발전 도모

진단 초음파 신규 기능 개발·평가 협조…임상 연구 추진

입력 : 2025-09-01 오전 10:22:46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왼쪽)와 한부경 대한초음파의학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메디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삼성메디슨이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진단 초음파 신규 기능의 개발·평가에 협조하고, 이와 관련한 임상 초음파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진단 분야별 핸즈온 교육과 최신 학술·신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초청 강연 등 협력 활동을 확대해 각자 전문성에 기반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대한 정보 및 최신 지견 교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MOU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영상의학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R20'을 의료진에게 선공개했습니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자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기능을 개선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이재영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은 "초음파 진단 기술의 발전은 환자 진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삼성메디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술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의료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과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당사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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