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반려동물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시장 진출

입력 : 2025-09-02 오후 3:58:21
라파스 자회사 프로라젠·포스트바이오와 원메디칼이 반려동물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맞춤형 면역 치료제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트바이오 천두성 대표, 원메디칼 최원웅 대표, 프로라젠 김지태 대표. (사진=라파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라파스는 자회사 프로라젠, 포스트바이오가 원메디칼과 손잡고 반려동물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맞춤형 면역치료제 사업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알레르기 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3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치료, 유통에 이르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프로라젠은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핵심적인 알러젠 원료에 대해 국내 식약처로부터 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과 유럽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 2종의 원료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알러젠 GMP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알레르기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국산화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포스트바이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7종의 반려동물 알레르기 항원 진단 시스템을 갖춘 팝애니을 통해 알레르기 진단 분야를 담당하며, 환축에 대한 알레르기 특이 혈청 진단 서비스를 담당합니다. 
 
원메디칼은 사업의 유통 및 공급 전반을 지원합니다. 
 
라파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진단, 치료, 관리에 이르는 토탈 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알레르기 면역치료제를 개발해 전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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