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아누가 첫 참가…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6종 선보여

입력 : 2025-10-10 오전 10:26:0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 2025(ANUGA 2025: 이하 아누가)'에 처음 참가해 핵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아누가는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118개국 80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세계 200개국에서 약 15만명의 유통·무역 관계자가 방문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아누가에서 한국관 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해 1만5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습니다. 
 
부스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선보였습니다. 공식 엠베서더 스트레이키즈 포토존을 설치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고객에게 빼빼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 관심을 끌었습니다. 빼빼로 오리지널·아몬드·화이트쿠키 3종의 시식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이 밖에도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한 100%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 아이스크림 3종과 달콤한 팥앙금과 찰떡으로 이뤄진 '국화빵'으로 K-아이스크림을 알렸습니다.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 프리미엄 초콜릿 '길리안', 기능성 껌 제품 '자일리톨', '졸음번쩍껌'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들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 빼빼로 부스를 차리고 브랜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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