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SK쉴더스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입력 : 2025-10-23 오후 6:14:4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쉴더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언론보도 등에 따라 SK쉴더스 대상 자료 요구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왔습니다. 
 
앞서 해커에 의해 SK쉴더스 업무 자료가 유출돼 다크웹에 게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커들은 보안 담당 직원의 이메일 계정을 통해 다수 고객사의 내부 기밀 정보를 빼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출된 자료에는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구성, 웹사이트 소스코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등 핵심 보안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정보위는 22일 23시 SK쉴더스가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함에 따라 즉시 조사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규모,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항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쉴더스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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