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라 리스트 2026' 선정

4년 연속 4곳 모두 1000대 레스토랑 수상

입력 : 2025-10-28 오전 11:00:3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신라호텔은 관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프랑스 미식 가이드 '라 라스트 2026(LA LISTE 2026)'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4년 연속 호텔 내 모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라 리스트는 매년 200여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미식 가이드입니다.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평가로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로도 불립니다. 지난 27일 열린 시상식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을 포함해 한국 레스토랑 37곳 셰프들이 참석했습니다.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로 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후 2019년부터는 전 세계 200대 레스토랑을 유지 중입니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2019년부터, 중식당 팔선은 2023년부터 1000대 레스토랑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호텔 부문에서도 라 리스트 '2025 글로벌 1000대 호텔'에 선정되며 국내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라 리스트 창립자 필립 포르와 호텔신라 호텔 & 레저부문 부문장 이정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팔선 주홍삼 셰프(왼쪽부터), 아리아께 정종술 셰프, 라연 김성일 셰프, 라연 차도영 셰프, 콘티넨탈 김성현 셰프 등 서울신라호텔 셰프들이 지난 2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레스토랑 한국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라호텔)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김충범 기자
SNS 계정 :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