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급 야외기동훈련 포함 '2025 호국훈련' 실시

합참 "연례적 방어적 성격 훈련…합동성·실전성 강화"

입력 : 2025-11-13 오전 11:22:43
합참은 13일 군단급 야회기동훈련을 포함한 '2025 호국훈련'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혔다. 사진은 지난 8월 18일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에서 열린 을지자유의방패(UFS) 대테러 훈련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과 군사경찰 특임대원들이 테러범 진압을 위한 기동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군단급 부대가 투입돼 공격과 방어를 작전을 하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FTX)이 다음 주 펼쳐집니다.
 
합참은 13일 "우리 군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5 호국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국훈련은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지·해·공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합참의 설명입니다. 훈련에는 주한미군 전력도 일부 참가해 연합작전에 대한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전쟁 양상과 현실적인 위협을 고려해 실제 대항군 운용과 쌍방훈련 등의 실전적인 실병기동훈련을 실시한다"며 "이를 통해 전·평시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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