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540억 해킹 발생…"회사가 전액 충당"

오전 4시42분경 비정상적 출금 행위 탐지

입력 : 2025-11-27 오후 2:19: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해킹으로 540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됐습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7일 일부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 행위가 탐지됐다고 공지했습니다. 
 
해킹이 일어난 시각은 이날 오전 4시42분경으로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에서 알 수 없는 외부 지갑 주소로 자산이 전송됐습니다.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은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를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을 말합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출금으로 발생한 디지털자산 유출 규모는 540억원 규모로 회원 자산에는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액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업비트 로고. (이미지=두나무)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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