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2026 미국 꿈의 직장(Dream Employers)’ 순위에서 모두 상위 100위권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북미 고용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와 근무환경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전자. (사진=뉴시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함께 직원 1000명 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 14만명과 대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500곳의 ‘꿈의 직장’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항목에는 급여 수준, 성장 기회, 전문성 개발, 근무 환경, 복리후생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체 1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유니버셜뮤직그룹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비영리 의료기관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LG전자. (사진=뉴시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4위, LG전자가 89위로 톱 100에 진입했습니다. 포브스 선정 기업 가운데 100위권 내에 든 국내 기업은 두 곳뿐이었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해에도 포브스의 ‘미국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조사에서 각각 71위와 64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당시 조사에서는 기아가 53위에 오르며 국내 기업 세 곳이 10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