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입니다. 이틀 연속 4100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0포인트(0.57%) 하락한 4067.1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포인트(0.07%) 오른 4093.32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1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8억원, 12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30포인트(1.63%) 내린 923.5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0.06%) 하락한 938.23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습니다. 개인이 22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3억원, 4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9포인트(0.09%) 하락한 4만8416.5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0포인트(0.16%) 내린 6816.51, 나스닥종합지수는 137.76포인트(0.59%) 하락한 2만3057.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1원) 대비 3원 내린 1468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