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승강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업무는 추락사고 등 위험이 커 고도의 안전이 요구됐습니다. 하지만 승강기 근로자를 위한 법적 의무교육이 따로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20~3024년)간 승강기 설치·유지보수 과정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총 67명이었습니다. 현재 승강기 안전관리자와 자체점검자의 경우 법적 의무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승강기 현장 근로자에게는 법적 의무교육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LH는 승강기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강의 내용에는 승강기 근로자 재해 현황과 유형별 사고 사례, 주요 장비 사용 매뉴얼 등이 담겼습니다.
교육 영상은 LH 유튜브 채널과 L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LH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선제 교육을 확대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