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 통해 지속성장해 나가자"

입력 : 2026-01-01 오전 10:18:40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현대백화점)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일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발판 삼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 다져 나가자고 새해 신년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정 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주사 체제 안정화와 신규 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착실히 다져왔다"며 "특히, 면세점의 문서 중앙화 기반의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나 홈쇼핑의 외부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과 같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해 그룹 전반에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준 각 계열사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3대 경영 방침으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와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 확립을 제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반세기 넘는 동안 고객을 향한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공감과 협력 기반의 창발적 조직문화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버팀목 삼아 위기를 헤쳐왔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전문성과 추진력을 믿고, 가능성을 바라보며 자신감 있게 회사와 개인의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회장은 또한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도 재정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의 경영환경에서는 빠르게 시도하고 신속하게 수정, 보완하는 기민한 실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의 트렌드를 보다 더 빠르게 읽고 고객의 입장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지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들여다보면서 시장과 고객의 변화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해 사업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필요할 경우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한 결단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경영과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그룹도 준법·안전·투명 경영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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